[독서기록] 파이프라인 하나를 구축하는 것은 월급봉투 천 개를 받는 것과 같다. <파이프라인 우화> 버크헤지스 지음

<파이프라인 우화>를 완독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그리고 직장인이 꼭 읽어보았으면 한다. 이 책은 다른 경제 서적에 대비하여 매우 얇다. 잘 읽히는 책 내용의 흐름 덕에 2시간 이내면 완독할 수 있다. 경제적 자유에 대한 통찰력을 갖게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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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버크 헤지스는 작가, 강연자이자 기업인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고 그만큼 매우 부유하다. 버크 헤지스 작가는 단순하게 돈을 많이 버는 것보다도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경제적 자유란 경제생활에서 개인이 스스로의 의지로 행동할 수 있는 자유를 말한다. (개인적/시간적/재정적인 부분에서의 자유를 누린다는 의미라고 보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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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물안의 개구리'처럼 느껴지는 경험을 매우 싫어한다. 학창시절, 세상은 내가 보는 것과 듣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작게나마 몸소 깨달은 적 있었다. 정말 그렇다 세상은 내 중심이 아니고 내가 보는 세상이 전부가 아니다. 그래서 사회적 경험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이 책은 우물안의 개구리가 되기 십상인 현대사회인들에게 깨달음을 준다. 본인이 누리고 있는 생활이 전부가 아니라 더 광활하고 멋진 세상이 있음을 알려준다. 시간적으로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는 세상이 그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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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파이프라인 우화를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어 설명한다. 파블로와 브루노 두 사람이 있다. 파블로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사람이며 브루노는 물통을 나르는 사람이다. 물통을 나르는 브루노를 현실에 빗대어 표현하자면 매일 직장에 출근해 시간과 열정을 쏟는 직장인을 의미한다. 매일 일을 해야 월급을 받을 수 있다. 브루노가 매일 물통을 나르고 수입을 얻었던 것 처럼 말이다. 파블로를 현실에 빗대어 표현하자면 자신의 인생의 또 다른 막을 준비하여 미래에 직장을 다니지 않아도 매달 일정한 수익을 버는, 자동적으로 수익을 벌게되는 경제적 자유에 도달한 사람을 표현할 수 있겠다. 일하지 않아도 수익을 낼 수 있고. 나를 위해서 일하는 사람을 만들고, 지속적으로 수익이 확대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을 것이다. 우리 몸은 한정적인 자원이다. 현재의 젊은 내 몸과 정신이 건강하다고 해서 이 것이 평생 유지된다는 보장은 절대 없다. 시간이 갈수록 우리는 늙고 아픈곳이 늘어가게 되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우리는 이에 대비해야한다. 오랜시간 물통을 나르면 되지 않겠느냐라는 생각은 매우 무의미한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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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플랫폼 제태크에 대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즉,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방법이 플랫폼 재테크에 대한 방법이다. 우화에서 파블로는 브루노에게 파이프라인을 설치하면 미래에 일을 하지 않더라도 파이프라인 덕에 계속 돈을 벌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브루노는 이에 반대한다. 현재 물통을 나르면서 돈 벌고 잘 살고 있다. 내게는 파이프라인을 설치할 시간도 없고 그 시간에 물통을 더 날라서 돈을 벌겠다고 주장한다. 매우 대조적인 자세를 가진 둘을 보고 결과를 생각하며 나는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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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내 미래에 있을 또 다른 인생을 위해 파이프라인을 구축해야겠다고 느꼈다. 내가 일을 하지 않더라도 자동적으로 수입이 들어오는 인세수입 시스템을 여러개 구축할 것이다. 그래야하고 그렇게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그렇게 될 것이다. 그 방법은 여러가지이다. 그 것을 생각하고 구체화하고 실현하는 것은 온전히 본인의 몫이다. 삶은 단순히 살아지는 것이 아니다. 생각해야한다. 인생은 생각하는대로 살아지지, 살아가는대로 생각하게 내버려두어서는 안된다. 끊임 없이 공부해야하며 자신의 인생을 설계해야한다.

이 책은 경제적 관념과 시각에 있어서 자유에 대해 깊게 통찰하게 만들어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