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부의 인문학 | 브라운 스톤(우석) 지음

 

워런 버핏은 투자할 때 반드시 인플레이션을 고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그는 물가 상승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여 올릴 수 있는 가격 결정권을 가진 회사의 주식에만 투자하라고 했다.

 

경제민주화가 경제 침체를 가져오리란 하이에크의 이론은 현실 속에서 하나씩 이루어지고 있는 셈이다.

 

혁신 기업이 주도하는 도시에 투자하라

 

서울에 투자하라 [도시의 승리], [도시는 왜 불평등한가], [직업의 지리학]

 

만약에 소득 대비 집값이 싸다면 그 도시는 향후 번성할 매력적인 요소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소득 대비 집값이 싸다고 무조건 매수하면 안 된다는 말이기도 하다.

 

도시의 가장 중요한 성공 요소는 일자리 이외에 음식 문화, 패션, 문화, 엔터테인트먼트와 예술을 즐기기 쉽고 짝을 만나기 용이하냐에 있다. 그리고 치안이 좋고 자녀를 교육시키기 좋은 곳이어야 한다. 한국은 어느지역이나 대체로 안전한 편이니 자녀 교육이 더욱 중요하다. 좋은 동네가 있고 좋은 학원이 있고 좋은 선생님이 있고 면학 분위기가 좋은 동네는 어딘가? 각자 어떤 지역이 떠오를 것이다. 바로 거기에 집중하면 된다.

 

지대는 그 땅에서 생산되는 상품의 수요와 가격에 따라 결정된다. 땅값은 원인이 아니라 결과다.

지대는 언제 올라가냐? 소득이 늘어날 때, 경제가 성장할 때, 노동 생산성이 올라갈 때 올라간다. = 경제 성장이 잘될 때다.

호황일 때 토지 소유자가 노동자보다 돈을 더 많이 번다. 반대로 불황일 때는 노동자의 고통이 이루말할 수 없다. 호황일 떄는 월급 오르는 것보다 부동산 가격이 더 많이 오른다. 노동자의 수입이 늘어나는 것보다 부동산 가격이 더 많이 오른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월급쟁이 무주택자들은 빨리 내집마련을 서두르는 게 좋다.

 

경제 원리를 무시한 선의의 조치는 종종 비극적인 결과를 낳는다. (과거 전세가 규제 조치가 전세 폭등을 가져왔고, 소액임대차보호법이 상가 임대료 폭등을 낳았다.)

 

정치인은 왜 분양가상한제를 하려고 할까? 경제 원리에 무지한 투표자의 표를 얻기 위해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