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20일 월요일 오전 10시 34분 디지털 공학 전공 수업시간이었다.
손목에 있는 애플워치에 문자가 왔다는 알림이 울렸다.
애플워치의 자그마한 화면 속 '멋쟁이 사자처럼 면접 결과'라는 워드가 보였다.
스크롤을 쭈-욱 내리는데 [합격]이 보였고 안도했다! 무척 기뻤음
멋쟁이 사자처럼 11기 백엔드 파트에 최종합격했다.
지난 서류 합격과 자소서, 포트폴리오 작성편에 이어서 면접 준비 과정과 합격 과정을 기록하려한다.
+ 지난 서류편 링크는 아래와 같다.
⬇️
https://changel.tistory.com/257
일주일동안 내 뇌 속을 지배한 '멋쟁이 사자처럼'
그만큼 진심이었고 너무 * 999 합격하고 싶었다.
서류 합격 문자를 받자마자 면접 준비를 시작했다.
면접 준비 역시 '티스토리 블로그' 비공개 게시글 기능을 활용했다.
지난 서류편에도 말했지만, 티스토리는 맥북, 아이패드, 아이폰 호환성이 좋아서
언제 어디에서나 열람하고 수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고, 꾸준히 기록하고 싶은
나만의 기록 공간이기에 모든 경험과 성장 과정을 담고자 이용하게 됨!
역시나 면접 준비 시작과 동시에 비공개 게시글을 하나 만들었다.
그리고 구글링 + 인스타 + 각종 회고록 + 유튜브 + 링커리어 + 에타 등등을 뒤지면서
멋쟁이 사자처럼 면접에 관한 정보를 긁어모았다.
예상 질문들은 모두 복사하여 붙여 넣었고, 합격자들이 작성한 글을 읽으며
글의 작성 형식과 그들이 경험한 점 그리고 특징을 분석했다.
그렇게 예상 질문을 다 작성했고, 답변을 정성스럽게 써 내려갔다.
여러번 언급했지만 나는 서류에도 굉장히 자신이 있고, 면접도 자신이 있기에
이 과정이 수월하게 진행되었다.
예상 질문들을 다 작성하고 난 뒤, 반복해서 읽었다.
기본적인 자기소개와 지원동기는 완전하게 암기하고
나머지 예상질문과 자소서 기반 예상질문들은 여러번 읽는 것으로 대체했다.
<< 예상 질문이기에 질문 안 받을 확률이 높음, 어차피 상황에 닥치면 잘 대답하게 되어있음!
내가 실제로 받은 면접 질문은 아래와 같다.
자기소개
왜 백엔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가?
팀원들이 너무 강경하게 의견을 주장한다면 어떻게 조율할 것인가?
멋사에서 본인이 이루고 싶은 목표
본인은 팀장 역할에 어울리는 사람인가 팀원 역할에 어울리는 사람인가?
활동 내용을 보면 마케팅쪽이 잘 맞는 것 같은데 왜 컴퓨터 공학 복수전공을 했고, 멋사에 지원했는가?
영상 편집 가능한가? 사용 툴은 무엇인가?
대외활동을 많이 하셨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동아리에 할애할 시간이 많은가?
인상깊게 본 영화의 제목과 이유는?
멋사에서 만들고 싶은 서비스가 있는가?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이나 질문할 것이 있는가?
예상 범위 안에서 질문이 나왔다.
그리고 면접 과정은 녹화되는데, 이게 좀 부담스러웠음 ㅋㅋㅋㅋ
어째됐든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고 왔고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다.
그냥 이야기 나누는 느낌?
화기애애했음!
그렇게 면접이 끝나고, 3일이지나서야 결과를 통보받았다.
합격
그렇게 단톡방에 초대가 되고, OT와 뒷풀이에 대해 안내받았다!
뒷풀이 자리에서 임원진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이 때 내 면접에 대한 후기를 들을 수 있었다.
지원자들의 면접 결과는 GOLD / SILVER / BRONZE
순위로 매겨지는데, 나는 GOLD 였다고 한다.
면접을 굉장히 잘 봤다고 ㅎㅎ!
포트폴리오도 인상깊었다고 하셨음
+ 회장님이 "이런 인재를 뽑아야한다."라며 나를 적극 추천했다고 한다.
ㅋㅋㅋㅋㅋ 뿌듯 ㅋ
더 자세한 OT와 뒷풀이 회고는 다음편에 계속 작성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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