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 어느덧 일주일 조금 넘게 남았다.
방학 시작 전에 자바를 빠르게 2회독하고, 스프링 공부 후 동아리 프로젝트에 투입하려는 꽤 거대한 목표를 설정했었다.
하지만 자바 공부를 꼼꼼하게 하지 않고, 객체 지향의 개념을 완전하게 이해하지 않은 상태로 스프링 공부를 하니
이해도 안 갔고 공부가 잘 되지 않았다. 역시 내가 지향하는 '탄탄한 기초 <SOLID BASIC>' 은 프로그래밍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스프링 입문 강의를 완강하고 기본 강의 1/2를 수강하고 있을 무렵, 이대로는 안 되겠다싶어 공부를 중단했다.
그리고 제대로 공부하고 기념과 객체 지향 개념을 탄탄하게 잡기 위해 남궁 성 저자님의 <자바의 정석 3판>을 구매했다.
우선 내가 겨울 방학 동안 공부한 자바 커리큘럼은 다음과 같다.
Do it! 자바 프로그래밍 입문
정말 '입문'하기 좋은 교재이다. 자바를 아예 처음 접해보는 사람이 이해하기 쉽도록 가르쳐 주신다. 유튜브에 강의가 있고 인프런에도 있다.
둘 다 같은 영상이며, 나는 진도를 체크하기 용이한 인프런 사이트에서 강의를 완강했다.
이 강의를 수강할 당시 내가 제대로 아는지 모르는지 확인도 안 하고 다음 챕터로 넘어가기 급급했던 걸로 기억한다 ㅋㅋㅋ
아무튼 정말 쌩기초부터 개념을 확립하기까지는 좋은 책! 그런데 건너뛰는 개념도 많고 확실하게 자바를 공부하기엔 아쉬운 느낌?
프로그래머스 강의
- 자바 기초
- 자바 중급
위 Do it! 자바 프로그래밍 입문 강의를 완강하고나서도 개념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아 프로그래머스에서 자바 기초와 중급 강의를 수강했다. 낫배드한 강의! 프로그래머스 강의는 한 강을 수강할 때 마다 직접 코딩할 수 있도록 연습문제가 주어진다.
실습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강의라서 굉장히 좋았음! 그러나 강의 한 챕터당 러닝 타임이 짧고, 강의 자체도 길지 않아서 뭐랄까...
정말 빠르게 복습만 한 느낌? 어쨋든 여기까지 오면서 자바에는 어떤 개념이 있고, 객체 지향이 뭔지에 대해서는 알게 되었음!
자바의 정석 3판
스프링을 공부하다가 자바 개념, 객체 지향 개념의 확실한 이해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자바의 정석' 공부를 시작했다.
굉장한 명강의다! 정말 세세하게 자바의 A to Z를 가르쳐주신다.
나는 이미 자바에 대한 선행이 되어 있고, 프로그래밍에 대한 선수 지식이 있어서 그런지 강의를 들을 때 막히는 부분 없이 이해가 잘 되었고, 위 강의들을 들으면서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들이 속 시원하게 이해되었다.
남궁 성 저자님께서는 객체 지향 파트는 매우 매우 매우 중요하니, 복습을 계속 반복하면서 진도를 나갈 것을 추천하셨고,
저자님의 조언대로 객체 지향 개념'만' 3 번 봤다!! 이제야 객체 지향 개념에 대해 확실하게 알게 되었음!
그리고 현재는 1강부터 14강인 스트림 강의까지 수강한 상태이다.
아직은 완전히 세세한 자바의 개념을 잘 아는 것은 아니라 이 교재를 계~속 반복 학습하며 SOLID BASIC을 실현하고자 한다.
그런 다음 다음 학기에는 학교 전공 강의로 데이터 베이스를 수강하므로,
어느정도 자바와 데베를 이해한 후, 스프링을 다시 보는게 좋을 것 같다.
내가 힘들지만 않으면 병행하는 것도 얼리버드인 내 성격에 아주 좋을 듯 ㅎㅎ.
앞으로 남은 방학 기간에는 다음 학기에 수강할 전공 과목인 자료구조의 확실한 이해를 위해 C언어 포인터 개념을 복습하고,
자바를 실습하면서 재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준비 서류 및 회고록 MEMOIR'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한은행 디지털 ICT 채용 공고 (0) | 2023.06.28 |
---|---|
2023 하계 방학 계획 및 목표 (0) | 2023.06.26 |
SOLID BASIC 내가 지향하는 바 (0) | 2023.01.07 |
20230103 (0) | 2023.01.03 |
2022 겨울방학 계획 (0) | 2022.12.25 |